승리가 승리했다, 팬 반응 놀라워 "세계가 비난하고 있는데…우린 널 믿고 응원해"

'승리가 승리했다'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14일 각종 구설수에 시달리던 승리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수많은 대중들이 법원 및 승리를 향한 질타를 퍼부었다.

하지만 일부 승리 팬들은 "승리가 승리했다"라는 구호와 함께 "은퇴를 불사하며 주위를 지키려는 승리의 말을 지키기 위해 조용히 그를 믿고 응원했다"라며 승리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에 대해서도 극찬,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이 아닌 마땅한 판결을 내려주셔서 감사하다. 고생한 승리에게도 응원과 위로를 전한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승리가 승리했다'를 연호하는 팬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세계인들의 비난은 폭주 중이다.

승리 구속이 기각된 같은 날, 칸 영화제 관련 매체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투어 매진을 일궈낼 때 빅뱅 출신 승리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렸다"라며 "마약, 성매매, 불법 촬영, 경찰 유착, 탈세, 횡령 등이 포함된 스캔들이다"라고 보도했다.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칸 영화제' 관련 매체에 보도될 정도로 승리를 향한 비난은 어마어마한 상황이지만, 그의 팬들은 '승리가 승리했다'라며 그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을 축하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