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글로벌 수준 GMP 공장 준공

연간 최대 3만6천 바이알 생산 가능... 2020년 말 제품 출시 목표

2019-05-15     심상훈 기자
강스템바이오텍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이태화)은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GMP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GMP 공장이 설립된 경기 광명시 SK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강스템바이오텍 임직원 및 박승원 광명시장,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등 내외빈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공장은 총 사업비 약 200억원을 투입, 2018년 11월 착공해 6개월 만에 완공되었다.

연간 최대 36,000 바이알의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현재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공장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이며,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렵다.

현재 국내 임상 3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 AD주’의 품목허가 시점으로 예상되는 2020년 말에 맞춰 본격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태화 대표는 “우리의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설비 구축을 목적으로 직접 설계한 공장”이라며, “본격적인 가동 시, 판매용 완제품 생산을 통해 시장 수요 충족과 더불어 대량생산으로 원가 절감 및 수익성 확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함은 물론, 향후 유럽과 미국 진출을 고려하여 cGMP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