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격기부대와 항공모함 강습단 중동 도착 

- 에이브라함 링컨 항모와 강습단, 수에즈 운하 통과 홍해 진입 - B2 폭격기 부대도 함께 중동 카타르 기지에 도착

2019-05-10     김상욱 대기자
미국

중동지역 등을 관할하고 있는 미국 중부군 등은 9(현지시각) B52폭격기 부대와 원력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라함 링컨을 중심으로 한 항모 강습단이 중동지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 계열 방송사인 미국의 소리방송(VOA)'은 중부군의 대변인의 말을 인용, B52 폭격기는 현지 시간 82, 92대가 카타르의 기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중부군은 폼페이지에서 B52의 공격 능력을 표시했으며, 강력한 방어 태세로 지역의 안정을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미국 해군은 9일 항공모함 강습단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홍해(Red Sea)fh 들어갔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항모 강습단은 지역의 미군 및 미국의 권익을 보호하고, 어떤 공격도 저지하기 위해 최적의 위치에서 강습단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9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 지도부는 미국의 권익과 미국인들에 대한 이란 및 이란지지 세력의 공격이 있을 경우, 즉각 단호하게 반격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란에 경고했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이란군 등에 의한 미군 공격 준비 움직임이 있다며 폭격기 부대와 항모 강습단 파견을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