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만하던 명품과일 ‘고창수박’ 이젠 얼굴에 발라보세요

-제이준 코스매틱(화장품 브랜드), 고창수박 원료로 선쿠션 출시 ‘인기몰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 진정시키고, 보습효과 탁월”

2019-05-01     박현석 기자

대한민국 명품과일 고창수박이 이젠 식품을 넘어 화장품까지 진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전문브랜드 제이준 코스매틱이 고창수박 추출물이 함유된 선쿠션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워터멜론 하이드로 선쿠션고창산 수박에서 나온 추출물과 피부에 보습을 더해 주는 수박씨 오일을 배합한 워터멜론 콤플렉스가 함유돼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효과가 있어 피부를 촉촉히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제이준 코스매틱 관계자는 수박씨오일은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선정한 세계 5대 슈퍼 푸드인 수박씨를 압착하여 만든 오일이다. 입자가 작아 모공을 막지 않고 피부에 흡수되어 모공 청정 및 수축에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고창수박은 10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한민국 수박의 대명사다. 특히 지난해는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고창수박을 활용한 수박 블렌디드음료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고창군은 이번 명품 고창수박을 활용한 화장품의 인기가 지역의 농생명식품산업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복분자, 수박, 멜론 등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된 명품 농특산물의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앞으로도 농생명식품수도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