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다리, 지독한 메스버그 현상 "온몸이 썩고 피딱지…" 황하나 심경 고백

2019-05-01     조세연 기자
박유천

가수 박유천의 다리 상태에 대해 곳곳에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필로폰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이 지난 2017년 6월께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것을 두고 '메스버그' 현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필로폰 중독자들이 겪는 금단 증상으로,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불쾌한 감각으로 인해 상처가 생길 정도로 전신을 긁는 행동을 말한다.

당시 박유천의 다리는 피부병에 걸린 것처럼 곳곳에 붉은 상처가 가득했다. 또한 손마디도 살갗이 벗겨지고 짓무른 상태였다.

당시 박유천의 연인이었던 황하나는 주변의 지나친 관심을 우려하며 "부디 좋은 것만 보고, 욕은 제게만 해달라. (박유천의)온몸이 썩어가고 있다. 곳곳에 피딱지가 생기고 곪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메스버그 현상에 따른 상처를 언급한 게 아니냐며 "이미 오래 전부터 마약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또한 거짓 기자회견을 열고,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혐의를 부인해 온 박유천의 모습을 두고 "이미 현실 감각을 상실했을 정도로 마약에 중독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랐다.

박유천의 심각한 다리 상태가 공개되며 곳곳에서 탄식과 추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