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 신한gatekeeper 1기 '초록아띠' 출범

2019-04-30     문양휘 대기자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 인재개발처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조성심교수)에서는 2019학년도 신한gatekeeper 1기 총 13명을 선발, 지난 26일 의정부 캠퍼스 은혜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신한gatekeeper 1기는 재학생 게이트키퍼 양성의 첫해로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참여의 동기, 열정, 기여가능성 정도 등을 고려하여 선발되었다.

2018학년도 신한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실시한 경기북부소재 대학 대상 정책과제연구 '신한대학교 Gatekeeper 시스템 개발 및 구축' 결과에 따르면,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 위기 학생을 발굴하여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게이트키퍼 시스템을 구축하고 게이트키퍼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출범하게 되었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는 ‘문지기’라는 의미로, 자살위험에 노출된 대상자를 발견하여 상담센터,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같은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중간다리의 역할을 하며 양질의 교육과 다양한 정신건강 활동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신한gatekeeper는 교내 및 지역사회에 창의적인 자살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며 건강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19년 신한gatekeeper 1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조성심 학생상담센터장의 격려사, 임명장 수여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었고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에서도 행사에 참여하여 센터 소개와 게이트키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신한gatekeeper 1기 공식 명칭으로 『초록아띠』로 선정되었으며, 친구라는 의미인 ‘아띠’와 신한gatekeeper의 대표 색인 ‘초록’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초록아띠는 신한gatekeeper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동안 보건복지부 표준 자살예방교육인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이수, 교내 자살예방캠페인 등 필수 활동을 포함하여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SNS활동,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선택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1기 활동 종료 후 활동 실적에 따라 장학금이 차등 지급 및 기수별 활동우수자를 선발하여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