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 TV : 자리프 외무장관, 북한 방문 계획 발표

- 구체적인 방북 일정은 밝혀지지 않아 - 이란-북한 : 미사일 및 핵 기술 관련 주목 - 북한, 이란의 에너지 확보 루트 모색 ?

2019-04-28     외신팀
에너지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Mohammad Javad Zarif) 이란 외무장관이 북한 방문 계획이 있다고 이란 국영 TV28일 보도를 인용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자리프 장관의 구체적인 방북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이란 국영 TV는 자리프 장관의 말을 인용, “이번 방북 일정은 곧 정해질 것이며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다 더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과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은 미국이 이슬람 공화국 이란에 대한 제재를 재개하기 시작한 지난해 8월 이란을 방문한 적이 있다.

나아가 지난 425일 러시아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 루스카 성 극동연방대학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비핵과 문제, 북한이 노동자들의 러시아 잔류 문제 등을 통한 비핵화 일정 버티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이란 외무장관의 북한 방문은 미사일과 핵 기술 관련 모종의 협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이어 주목된다.

또 에너지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이란으로부터 관련 에너지 확보를 위한 상호 협의가 이뤄질지도 주목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