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비 매니저 사망·멤버 1명 중상…살인적 스케줄 탓? "졸음운전 가능성 有"

2019-04-28     여준영 기자
머스트비

7인조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가 교통사고를 당해 차량 운전 매니저 1명이 사망하고 멤버 1명이 중상을 입었다.

7인조 아이돌 그룹 '머스티비'는 설립된 지 1년이 안 된 신생 소속사의 데뷔 3개월 차 신인 그룹으로 지난 21일 경북 경산에서 행사를 마치고 서울의 속소로 귀가하는 중이었다. 

새벽 3시 40분, '머스트비'가 탄 승합차가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방향 서울교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충동사고로 인해 '머스트비' 차량 앞범퍼가 처참히 뭉개지며 파손됐고, 도로는 부서진 차들의 잔해로 아수라장이 됐다.

당시 머스트비 멤버들과 소속자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목 보호대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졸음운전으로 일어난 사고 가능성을 두고 블랙박스를 조사 중이다.

한편 매니저 1명이 사망하고 멤버 1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열악한 상황에서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다 사고가 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