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출국 금지, 지인들과 단체로 여성 유린한 후 한 행동…옆에 누워 "속옷 찾아봐"

최종훈 출국 금지

2019-04-25     김하늘 기자

최종훈 출국 금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YTN은 경찰 관계자의 말은 인용, "이날 최종훈 출국 금지가 최종적으로 결정이 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출국 금지 명령이 떨어진 최종훈은 향후 또 한번의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6년 최종훈은 총 두 차례를 걸쳐 지인들과 단체로 한 여성을 성 유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 승리 등이 속해 있는 메신저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며 이들과 함께 피해자 여성 ㄱ씨를 비하하는 언사를 뱉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18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을 통해 피해를 폭로한 ㄱ씨는 "너무 취해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끌려가다시피 호텔로 따라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날 아침 눈을 떴는데 제가 나체로 있고 최종훈이 옆에 누워 있었다"며 "남자들이 속옷을 찾아보라고 하는데 수치심을 느꼈다"고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게다가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한 메신저 캡처본에서는  "XXX(ㄱ씨) 정신 들기 전에 XX(성관계) 했어야 했는데. 아 어제 종훈이랑 돌아가며 했는데"라고 언급하는 정준영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출국 금지가 결정난 최종훈 ㄱ씨 성 유린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