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박병수 의장을 비롯한 20여 명 지난 21일 과수농장 배꽃수정에 구슬땀

2019-04-23     한상현 기자

공주시의회가 봄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박병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은 지난 21일 사곡면 신영리 김봉식 씨의 과수농장을 방문하여 배꽃수정을 도왔다.

이날 지원을 받은 농장주 김 씨는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농촌일손 돕기에 발벗고 나서준 시의원들과 공직자들에게 마침 일손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열심히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촌인력부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 의장은 "배꽃수정은 제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수확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정하는게 매우 중요하다"며, "개화시기에 맞추어 일손을 구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관계로 의회차원에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농민들을 위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