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헌법재판소가 왜 필요한가?”

헌법재판관 9명 중 2/3가 민변 등 운동권 출신

2019-04-15     성재영 기자
김문수

“이런 헌법재판소가 왜 필요한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5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남편 오충진 변호사가 ‘부부 주식투기꾼’이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며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를 보니 부적격이 54.6%로 적격 28.8% 보다 훨씬 높았다”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 “내 걱정은 이 보다 더 크다”며 “헌법재판관 9명 중 2/3가 민변, 우리법연구회, 인권법연구회 출신으로 법관의 15%도 안 되는 소수 이념성향 운동권 출신이 똘똘 뭉쳐, 헌법재판소를 어디로 끌고 갈지 걱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헌법재판소가 왜 필요하냐”고 물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만장일치로 파면했던, 그 헌법재판소보다 더 무서운 괴물이 등장하고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