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헤이세이 시대 매출 1위 가수는?

2인조 록그룹 비즈 매출액·판매 1위…2위에는 AKB48

2019-04-11     성재영 기자
2인조

일본의 연호가 5월 1일부터 레이와(令和)로 바뀐다. 1989년 시작돼 올해까지 이어온 헤이세이(平成) 시대 30년간 최고의 음반 판매량을 올린 가수는 누구였을까?

10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매출액·판매량 1위는 비즈(B‘z)였다.

비즈는 누적 판매량 8262만 4000장을 기록해 종합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AKB48, 3위 Mr.children, 4위 하마사키 아유미 (浜崎 あゆみ), 5위에 DREAMS COME TRUE가 차지했다.

비즈의 기타리스트 마츠모토 타카히로 (松本孝弘)는 "일본 음악계의 격동시대에 우리들의 음악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더불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즈는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프로듀서인 마츠모토 타카히로와 보컬과 작사를 맡는 이나바 코시로 구성된 2인조 록그룹. 헤이세이가 시작되기 직전인 1988년 9월 21일에 싱글 '그러니까 그 손을 놓아줘(だからその手を離して)', 앨범 'B'z'를 동시 발매하며 데뷔했다. 지난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