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선명여고에서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2019-04-04     박두열 기자

진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거동 소재 선명여자고등학교 전교생 672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생명지킴이(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은 한국 사회의 상황이 반영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으로 관찰을 통해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빨리 알아차리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에 대한 전 과정을 포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또래관계에 예민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또래지킴이 양성교육이며, 시는 교육을 진행한 학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청소년 자살률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교도관, 교사, 사범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여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