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장년층 ‘히키코모리’ 전국 61만명
청년층 넘어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
2019-03-29 성재영 기자
40~64세의 일본 중장년층 히키코모리(사회생활을 거부하는 은둔형 외톨이)가 61만명으로 청년층을 넘어섰다고 아시히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일본 전국에서 40~64세의 히키코모리 상태인 사람이 61만 3000여 명으로 중장년 히키코모리의 전국 규모의 수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름이다. 신문은 히키코모리가 청소년, 청년기의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장기화·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2015년도 실시한 조사에서 15~39세의 ‘청년 히키코모리’는 54만 1000명으로 추산됐다.
조사를 담당한 일본 내각부의 키타카미 코이치 참사관은 "상상하고 있던 이상으로 많다. 히키코모리는 결코 젊은이 특유의 현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무작위 추출한 40~64세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유효 응답 65%)했다. 그 결과 히키코모리 연령층은 40대가 38.3%, 50대가 36.2%, 60~64세가 25.5%였다. 기간은 5년 이상의 장기적 사람이 절반을 넘었고 20년 이상 된 경우도 20%를 차지했다. 성별은 남자 76.6%, 여성 23.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