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 볼리비아], 한국 이청용 결승골…예상치 못한 패턴 "이렇게 나와야지" '극찬'

2019-03-23     한겨울 기자
대한민국

대한민국 VS 볼리비아의 축구 평가전이 종료됐다.

22일 오후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 볼리비아 축구 평가전이 한국 이청용 선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대한민국과 볼리비아는 여러 차례 골대 앞에서 접점을 벌였으나 전반이 끝날 때까지 서로에게 쉽게 골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특히 전반 41분께 한국 손흥민 선수가 골키퍼와 1 : 1 상황에 놓이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에서 살짝 빗나가며 득점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토해냈다.

이어 후반 36분께 이승우 선수가 경기장 왼쪽 사이드로 빠진 공을 살려내며 득점을 노렸으나 볼이 살짝 뜨며 볼리비아 편 골대를 넘겨 실패했다.

후반 40분께 연속된 헛발질과 슈팅 실패로 선수들 역시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이에 해설 위원들은 "이제 한 골 정도 넣어줄 때가 됐다"라며 한국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러자 곧바로 홍철 선수가 크로스로 넘겨준 공을 이청용 선수가 헤딩으로 넣으며 결승골을 완성, 선제골이자 승리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이를 본 해설 위원들은 "어떻게 보면 약간 예상치 못했던 패턴으로 골이 나왔다. 볼이 나오려면 이렇게 간결하고 심플하게 나와줘야 한다"라고 극찬을 표했다.

결국 이청용 선수의 결승골로 대한민국 : 볼리비아 전은 한국 팀의 1-0 승리로 끝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