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종현, SNS 계정 팔로우 관리 정황 포착 "팬들 물로 봐?"…격분

2019-03-22     김세정 기자
씨엔블루

 

정준영으로부터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받은 씨엔블루 이종현이 SNS 계정을 관리하고 있는 듯한 정황이 포착돼 비난이 일고 있다.

이종현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받고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된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것이 탄로나면서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소속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모두 인정한 이종현은 SNS를 통한 별도의 사과문은 올리지 않았다. 다만 SNS 게시물을 모두 지웠다.

정준영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하이라이트 용준형과 FT아일랜드 최종훈이 팀 탈퇴와 은퇴를 발표한 것에 비해 이종현 측은 향후 활동에 대한 그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종현에 대한 걸그룹 성추행 의혹이 해외 사이트에서 시작돼 국내 사이트까지 퍼졌지만 '사실무근'이라는 입장 외에는 구체적 해명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이종현이 개인 SNS 계정의 팔로우를 관리하고 있는 듯한 정황이 포착돼 재차 비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씨엔블루 관련 커뮤니티에 해당 글과 캡처 사진을 게재한 누리꾼은 "팔로잉이 111에서 109, 다시 110이 됐다"며 "사과도 없이 인스타 팔로우 관리라니 대박이다"라고 적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팬들을 물로 본다", "사과문 하나 안 쓰고 팔로잉 할 때냐", "한심하다"라며 질타를 가하고 있다.

한편 씨엔블루 이종현의 제대 예정일은 오는 2020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