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춘 아들, 본인 영화에 푹 빠져‥"주인공 이름으로 마약 받았다" 스토리 눈길

유시춘 아들

2019-03-21     심진주 기자
유시춘

EBS 이사장 유시춘 아들 신씨가 마약 밀수로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해 10월, EBS 이사장 유시춘 아들 신씨는 마약 밀수 정황이 적발된 것에 대해 징역형을 받았으나 최근 이 사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중들은 교육방송의 중심지인 EBS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시춘의 아들이 이같은 불법적인 행동으로 재판을 받고 징역형까지 받게 된 것에 대한 비난과 더불어 유시춘의 이사장 자격 논란까지 언급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유시춘 및 아들 신씨는 여전히 마약 밀수 혐의에 대한 사실을 부인, "피우지도 않는 대마초를 유통하고, 그것으로 돈을 벌려고 했겠냐"라고 반응하고 있다.

스페인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과 국내 마약 밀수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유시춘 아들 신씨는 자신이 작업하고 있던 새 영화 속 주인공 '보리'를 약을 받기 위한 수취인 이름으로 기재해 대중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유시춘 측은 아들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서도 "시나리오 작업 사무실에 주인공 '보리'의 이름을 붙여뒀다. 아마 이를 다른 사람이 이용한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시춘 아들 신씨는 과거에도 대마 성분이 검출된 전적이 있으나, 당시에도 무죄를 선고받아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