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 홈페이지 과대 홍보’ 법정제재

팍스경제TV ‘윤정두의 주식투시경’ 관련자 징계

2019-03-20     성재영 기자
윤정두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일 주식투자정보 프로그램에서 자사가 운영하는 증권정보 홈페이지에 광고효과를 준 팍스경제TV <윤정두의 주식투시경>에 대해 ‘법정제재’(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소위원회는 “무료 온라인방송을 안내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유료 증권정보 홈페이지에 광고효과를 줘 사실상 시청자의 유료서비스 가입도 우회적으로 유인할 소지가 있었다”며 결정 이유를 밝혔다.

또 경제정보 프로그램에서 특정 업체의 피부관리 기기가 비염과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불명확한 내용을 방송해 광고효과를 준 한국경제TV <뉴스포커스>에 대해서는 ‘법정제재’(경고)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한편, 출연자들이 간접광고 상품인 음료를 마시며 제품의 특․장점을 언급한 5개 방송사(코미디TV, 드라맥스, LIFE U, AXN, k-star)의 <맛있는 녀석들>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