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오감만족, 행복충전!’ 부모와 함께하는 유아숲학교 참가자 모집

2019-03-13     이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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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에서 정형화된 실내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가까운 숲에서 자연물을 장난감 삼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2019년 화성시 유아숲체험’참여가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60세대의 가족으로 관내 거주하는 영·유아(만 2세 이상)를 포함한 가족이 해당된다. 프로그램 참가는 반드시 보호자 동반 필수다.

접수방법은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팩스(031-8007-0765) 또는 이메일(eersc@hanmail.net)로 접수하고 교육기간은 오는 3월 20일 ~ 12월 10일까지 월 2회씩 10개월 간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장소는 유아숲체험원 4개소 (체험원 별 화/목/토 2개 반 10가족씩 운영)로 향남 유아숲체험원( 향남읍 행정리 525 나래공원내) 알콩달콩 유아숲체험원( 석우동 45 큰재봉근린공원내) 남양 유아숲체험원(남양읍 남양리 2038) 봉담 유아숲체험장(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588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교육의 특성을 고려하고 월별, 계절별 시기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봄철교육으로 새순 관찰하기, 봄나물 캐기, 풀피리 불기, 들꽃 말리기 등이며 여름은 토끼풀 꽃반지 만들기, 곤충·야생화 관찰, 나무 집짓기, 자연물감으로 그림그리기 등을 교육한다.

이어 가을철에는 벌레 울음소리 듣기, 낙엽밟기, 도토리 팽이 만들기, 돌멩이 탑쌓기 등이며 겨울에는 나뭇가지 자치기, 눈썰매 타기, 겨울 동물 먹이주기, 눈사람만들기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문형남 산림녹지과장은 “숲 체험을 통해 면역력은 물론 아이들의 인성도 함께 자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현재까지 유아숲체험원 5개 조성해 지난해 총 12,259명 이용한 바 있으며 올해는 오는 3월 1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연간 이용 신청도 접수 중이다.

교육은 매주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지도사와 숲체험 진행 예정이며 동탄2신도시, 병점에 유아숲체험원 3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