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관내 조합장선거 A지역구의 여성 편력(女性遍歷)소문 파다

2019-03-05     김종선 기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8일 앞두고 있다. 원주에도 선거운동으로 후보자들이 상가, 거리와 골목골목을 누비며 선거운동에 몰입하고 있는 가운데, 원주 A지역구에서는 후보자들의 여성편력(女性遍歷)에 대한 입소문이 떠돌고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이 진실인지, 아니면 거짓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누구는 누구를 사귀었다는 등의 소문이다.

이에 대하여 주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이제는 간통죄가 없어서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않지만 도덕적으로는 조합장 자격이 없다”는 등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조합장이 각 조합원들의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가장 큰 일이기애 조합원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후보자가 당선 되어야 한다는 것이 후보자를 결정하는 가장 점수가 높은 부분이다.

그러나 조합장 개인으로 보면 막강한 권한이 있고 더구나 판공비라는 어마어마한 큰 자금을 사용 할 수가 있다. 항간에 들리는 이곳의 조합장 판공비는 수억 원이라고 전해진다.

소문이 나돌기 시작한 것은 근 한 달 가까이 되었다. 한 후보자가 여성관계로 인한 부적합하다는 소문이었다.

그 이후 소문은 상대방후보자의 여성문제가 거론되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소문까지 들리고 있어 지역의 민심까지도 흉흉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꼭 정치권의 '미투'와 같은 형세로 흐르고 있다.

소문이 진실이냐? 허위 비방이냐? 겉으로 드러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실정이다. 이런 상태에서 지각 있는 지역민들은 “판공비가 수억인데 판공비가 혹시 편법으로 쓰이는 것 아니겠나?”, “여성에 대한 추잡한 수문이 떠 돈다는 것만으로도 후보자들은 즉각 사퇴를 하여야 한다”, “조합장선거는 조그만 지역의 주민 그것도 조합원을 상대로 선출하는 선거로 여성편력(女性遍歷)이라는 독소를 안고 가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출처 불분명한 소문이냐? 아니면 진실이냐를 가리기에는 너무나 먼 길이 가야 하는 것 같다. 이런 가운데 오늘도 후보자들은 표를 달라며 지역구를 누비고 다니고 있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든 말든 조합원들의 선거이므로 조합원의 다수 지지를 받으면 조합의 장으로 또 4년을 근무를 할 것이다.

조합장 투표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