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5.18과 4.3, 어느 편 설래?

2019-03-04     지만원 박사
2018년

황교안, 송호성 후예인지 지켜보자

4.3역사, 5.18역사는 이미 북한역사로 왜곡돼 있다. 4월과 5월, 황교안이 어느 역사에 서는지 지켜보자. 내달이면 4월 3일이 오고, 그 다음 달이면 5.18이 온다. 4.3에 황교안이 제주도 가면 그는 우익의 적이 될 것이고, 5.18에 광주에 가면 그는 루비콘 강을 건너버린 제2의 송호성이 된다.

송호성은 누구인가?

“1948년 9월부터 육군 정보국 내에 특별 수사과를 설치하여 1949년7월말까지 4,749 명에 대하여 총살, 유기형, 파면을 단행했다. 폭동에 가담했던 좌익 군인들이 산 속으로 도망했고, 일부 공산주의자들은 1949년 5월, 2개 대대 규모를 만들어 월북까지 했다. 반란군을 토벌할 임무를 받았던 토벌사령관 송호성은 6.25가 발생하자 서울에서 인민군으로 전신하여 인민군 소장이 되었다”

이번 5.18에는 서울 현충원 가득 채워야

작년 5월 18일에는 비가 많이 오고 발이 물에 잠겨 질척거렸는데도 3만 이상 오셨습니다. 멀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서도 오시고 전국각지에서 버스를 대절해 오셨습니다. 

이번에는 전쟁입니다. 3.1절 행사에는 많은 국민들이 오셨는데 집회의 주최들은 대목한번 보자는 식으로 각기 갈라져 있었습니다. 오시는 분들은 애국자들이었지만 주최자들은 대목 챙기는 사람들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이들 모든 주최자들은 5.18을 멀리 했습니다. 북한군 주장을 망언이라며, 문재인 편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입으로는 문재인 끌어내리자 너스레를 쳤습니다. 

행사 이전과 이후에 달라진 것이 있는가요? 오히려 문재인은 이런 분열과 나약함과 비열함을 바라보면서 더 많은 자신감을 얻었을 것입니다.

5월 18일, 오후 2시, 모두 모두 서울 현충원으로 오십시오. 3.1절 대목도 무위로 사라졌습니다. 이제 문재인과 싸울 수 있는 대목일은 5월 18일밖에 없습니다. 그날 저는 성금함을 내놓지 않습니다. 드릴 것들만 내놓겠습니다. 지금부터 그날을 비워놓으십시오. 지금부터 버스 대절을 준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