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법률방2 BJ' 유사강간 뜻, 충격으로 출혈까지…"고소할거야? X같다" '조롱'

코인법률방2 BJ 유사강간 뜻

2019-03-01     한겨울 기자
코인법률방2

'코인법률방' 시즌 2에서 한 남성 BJ로부터 유사강간을 당한 딸의 사연을 고백하는 의뢰인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월 말 KBS JOY '코인법률방' 시즌 2에선 의뢰인 A씨가 출연, 자신의 딸이 연인 관계였던 한 남성 BJ로부터 유사강간과 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이날 '코인법률방2'에서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의뢰인 A씨의 딸은 한 남성 BJ와 연인 관계를 이어오던 중 지속적인 폭행과 고문 등의 행위를 당한 충격으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후 A씨는 딸과 함께 해당 BJ를 고소하기로 결정했으나 그 과정에서 A씨의 딸이 유사강간을 당했던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어 A씨는 "딸이 유사강간의 충격으로 양쪽 코에서 피가 터졌다"라며 출혈의 흔적이 남은 침구사진을 꺼내 '코인법률방' 패널들의 탄식을 샀다.

그러나 해당 BJ는 여전히 자신의 개인 인터넷 방송을 통해 "고소한다고? 고소가 유행이야? 거짓 진술할 거야? 내가 칼을 들고 찌르려고 했다는 둥, X같다"라며 피해자를 조롱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코인법률방2'의 오선희 변호사는 "이 정도면 특수상해죄다. 훨씬 더 무겁게 처벌될 수 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사강간의 뜻은, 불법적인 수단으로 타인을 강간하는 행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