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 활성화에 기여할 ‘진주성점 ’개소

2019-02-28     정종원 기자
진주실크

경남 진주시는 28일 오후 지역 인사, 실크업체 종사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실크 ‘진주성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실키안 매장이 문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실크제품 홍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전시 홍보하기 위해 진주성 공북문 맞은편에 진주실크 ‘진주성점’을 개설하게 됐다.

진주실크 ‘진주성점’개장으로 100년 전통의 진주실크 명품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세계5대 명산지 진주실크의 다양한 제품을 편안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진주실크가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진주 실크업체 대부분이 국내 자체 유통 능력 및 판매장이 부족해 도매상인에 의존하고 있던 상황에 매장을 개장하게 되어 업체의 경기 회복 및 전통산업인 실크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누구라도 편안하게 방문하여 실크제품 관람 및 구매는 물론 한복 입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한복대여도 진행,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보존 및 확산에도 널리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