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꾼' 모티브된 조희팔 사건 "조희팔의 죽음은 위장?"…장례식 조작설多

2019-02-27     김세정 기자
영화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한 영화 '꾼'이 안방극장에 상영된다.

27일 오후 10시부터 영화 '꾼''이 채널 OCN에서 방송되고 있다.

'꾼'은 대한민국을 뒤집어놓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으려는 검사가 그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사기꾼과 손을 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희팔 사기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조희팔 사기 사건이란 지난 2004년부터 5년 동안 5만여명의 투자자들 돈을 가로챈 국내 최대 규모의 다단계 사기 사건이다. 

조희팔은 사건 이후 중국으로 밀항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의 죽음에는 여전히 각종 의혹이 뒤따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희팔의 장례식이 조작됐으며 사망 사실 조차 위장이라는 추측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영화 '꾼'은 지난 2017년 11월 개봉해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