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번리] 손흥민, 5경기 연속골 실패 "한 발짝 멀어진 우승" 득점 행진 마감

2019-02-24     김지민 기자
토트넘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골을 터트리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트무어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번리에 2-1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20분, 손흥민은 토트넘과 번리의 팽팽한 신경전 속에 오른쪽 크로스를 받았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놀라운 스피드로 번리의 수비진을 당황케하는데 성공했으나 전반전은 양 팀 무득점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토트넘은 지속적인 슈팅을 쏘며 공격을 펼쳤음에도 오히려 후반 12분 우드의 코너킥 골을 허용했다.

이후 토트넘은 케인의 만회골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38분 반스에게 골을 내어주고 말았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 우승에서 한 발짝 멀어지게 됐다.

손흥민의 5경기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이 무너진 데다 토트넘까지 패배하자 축구 팬들이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