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부터 식량 배급량 하루 1인당 300g으로 줄여
- 유엔, ‘북한의 식량위기 배급 1/2로 줄여야 할 상황’ - 식량부족 이유 : 고온, 가뭄, 홍수 및 국제사회 대북 경제 제재
2019-02-22 김상욱 대기자
북한의 2019년도 식량이 140만 톤이 부족해 배급량을 거의 절반 수준으로 주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열람을 한 유엔의 메모를 인용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 같은 북한의 식량 위기에 봉착한 것은 기후불순 즉 고온, 가뭄, 홍수, 유엔에 의한 대북 제재”등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2페이지 분량의 이 메모는 메모 일자는 적혀 있지 않았으나, 유엔 대표부가 이를 공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메모는 “북한 정부는 각 국제기구에 식량 실태에 대해 긴급히 대처하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 유엔 대표부는 “이 메모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7일 실시한 세계식량기구(WFP)와의 합동조사 속보치”였다고 밝혔으나, WFP측에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메모에 따르면, 지난해 식량 생산량은 495만 1000톤으로, 2017년 보다 50만 3천 톤이 밑돌았다. 유엔은 이 숫치가 올 1월 말에 제공된 공식 정부통계임을 확인했으며, 식량생산에는 쌀, 밀, 감자, 콩이 포함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북한은 식량 20만 톤을 수입해 조생종 농작물 40여 만 톤을 생산하지만, 그래도 부족분이 생기고 있다며, 1월부터는 하루 1인당 배급량이 550g에서 300g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