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시 가구당 16만원 지원

2019-02-18     이종민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2019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시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도록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보급하기 위해서다.

올해 총 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지원금액은 가구당 16만원 (총 예산 3천200만원)가량이다. 지원대상은 가정용‘일반 보일러(전기보일러 제외)’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에 한해서다.

즉,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미만 또는 열량이 61,900㎉ 미만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 받은 제품에 제한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등 우선 선정하고 예외로 유치원, 양로원 등 공동시설은 제외한다.

접수기간은 2019. 02. 12. ~ 사업물량 소진 시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게시판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화성시 환경사업소 기후환경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이메일(ju7983@korea.kr) 제출하면 된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지면서 환경오염 예방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녹스 보일러란?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고온의 열을 흡수·재활용해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NOx)의 저감효과가 큰 친환경 보일러다. 시는 2017년 ~ 2018년, 2년간 400대 교체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