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기억 안 나"…택시기사에 폭력 가한 용의자 경찰에 자진 출석

2019-02-11     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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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에서 택시기사를 구타한 용의자 K씨가 자진해서 경찰을 찾았다.

K씨의 범법행위는 지난 10일 이뤄졌고,  K 씨는 음주 후 택시에 탑승해 비속어를 내뱉고 운행을 방해하다 택시기사 L씨의 하차 요청에 분을 참지 못하고 L씨에게 폭력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를 찾고자 수사를 이어가는 도중 K씨가 스스로 경찰에 범법행위를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허나 K씨는 사건에 대해 술로 인해 기억에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기억이 안 나는데 어떻게 경찰에 직접 찾아갔냐", "강력한 법적 조처가 필요하다"라는 등 K씨의 행동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