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비 지원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신청 접수...설치비용 60%(최대 300만 원) 지원

2019-02-08     한상현 기자

논산시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사업 대상은 관내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ㆍ임업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의 설치가 필요한 시민으로 전기울타리, 철망, 방조망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총 비용의 60%(최대 300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해당 읍ㆍ면ㆍ동 사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지역, 취약계층, 과수, 화훼 및 특용작물 재배지역 등을 우선순위에 두고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714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예년보다 더 많은 농가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환경지도팀(☎041-746-55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