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입양한 '딸'과 동반 클럽行…젊은 남성과 밀착 춤추자 질투 "저놈이…"

2019-02-06     김세정 기자
홍석천

 

방송인 홍석천이 입양한 딸과 함께 이태원 클럽에 갔다가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5일 방송된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SBS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에서 홍석천은 입양한 딸이 이태원 클럽에 간다고 하자 "삼촌도 갈까?"라며 끼어들었다. 딸은 질색하며 거부했지만 홍석천은 결국 딸의 클럽 나들이에 따라나섰다. 

클럽 입장 후 홍석천은 시종일관 딸에게 시선을 둔 채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이 딸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하며 접근했다. 이내 두 사람은 서로 밀착한 채 춤까지 췄다.

지켜보던 홍석천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채 초조하게 물만 들이켰다. 스튜디오의 홍석천도 "저놈이 말을 걸더라고요"라며 당시의 분노를 표현했다.

참다 못한 홍석천은 딸에게 다가가 "난 이 시간 되면 졸립더라. 집에 가자"라며 애교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한편 홍석천은 이혼한 친누나 대신 조카를 입양해 호적상 자신의 딸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