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녹화본有' 버닝썬 사건, "여성에게 노골적 시선과 접촉"…추행 사실은 확실?

2019-02-03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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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운=오수연 기자] 버닝썬 사건을 향한 의심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버닝썬 폭행 논란과 관련한 또다른 내부 폐쇄회로 녹화본이 퍼지고 있다. 

앞서 김 씨는 강남 소재의 가수 승리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서 관계자들과 경찰관들에게 무차별 구타와 과잉진압을 당했음을 폭로하며 세간의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당시 안 쪽 상황을 비추던 폐쇄회로 녹화본엔 김 씨가 오히려 해당 여성을 집요하게 따라다니고 그를 수상히 쳐다보는 여성의 모습들이 나타났던 것.

이후 바깥으로 끌려나온 김 씨는 이성을 잃은 듯 주변 물건들을 내팽겨치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또한 해당 여성 또한 "김 씨는 가해자인데 황당하고 화가 난다"고 진술해 김 씨의 주장이 일각의 혼란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를 토대로 실제 유흥주점과 공권력 간의 '봐주기식' 비리가 있는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심이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