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3000만원 월세 미납 피소…"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 없다" 예견됐나

2019-01-30     이하나 기자
정준

배우 정준이 월세 미납으로 인해 집주인에게 소송을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30일 채널A는 정준이 지난 2016년 6월부터 월세를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10만원 임대차 계약을 건물주와 체결했다. 하지만 건물주는 밀린 월세금이 3000만원이 넘자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두 차례의 내용증명에도 정준은 월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월세를 낼 형편이 아니면 집을 비워줬어야 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데뷔 30년이 다 되어가는 그가 어쩌다 월세를 해결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을까 하는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수년 전 한 방송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했던 스타 생활로 인한 고충을 털어놔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정준은 "어릴 때부터 매니저와 함께 활동하다보니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하나도 없다"며 "하다못해 은행 일을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고 대중교통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