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눈(目)으로 보는 눈(雪), 전주 한옥마을 즐기기

- 전주시, ‘한옥마을 하루 더 프로젝트’ 일환으로 체험공방 홍보 리플릿 제작·배포 - 전주한옥마을 내 27개 체험공예 공방의 위치와 운영 프로그램 등 종합 안내

2019-01-30     홍의현 기자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이 각종 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과 수학 여행단이 눈과 입으로 즐기는 여행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체험으로 전주를 오래 추억할 수 있는 여행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수공예 체험을 주제로 한 전주한옥마을 별별여행 손으로 만드는 한옥마을 체험리플릿을 제작·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 공방 체험이 활성화되면 전주를 찾은 여행객을 하루 더 머물게 만드는 한옥마을 하루 더 프로젝트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주한옥마을 별별여행 리플릿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음식과 공예 등 다양한 체험공방 27개소의 위치와 프로그램 내용, 체험비 등의 정보를 담았다.

제작된 리플릿은 전주시정소식지에 소개되고, 전주한옥마을 관광안내소와 숙박업소, 학교, 유관기관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옥마을 방문객들에게는 한옥마을을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공예 관련 업체들은 활기를 띌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향후에도 전주한옥마을에서 활동중인 공예·체험장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한옥마을 공예체험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에 대한 여행객들의 방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통문화 관련 공연·교육·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옥마을 내 20개의 문화시설에 대한 종합 홍보 리플릿 제작해 배부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수공예 체험여행에 이어 한옥마을 내 숨어있는 관광콘텐츠를 찾아 테마별 별별여행 홍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다양한 체험으로 여행객들이 한옥마을의 매력에 더욱 깊이 빠져드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한옥마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