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가련하다

온실 식물

2019-01-28     배이제 논설위원

총 110명의 의원들이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릴레이로 단식에 참여한다. ‘단식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 혹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8시. 의원 1인당 각각 '5시간 30분' 동안 곡기를 끊는다’. 자유한국당이 거창하게 내건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규탄 릴레이 단식 계획안‘이다. '조해주 임명 강행 즉각 중단하라', '선거 승부조작 즉각 중단'등의 피켓도 보인다.

“고작 5시간 30분 늦은 우아한 식사” “아무리 단식 쇼지만 제대로 해라”고 조롱이다. 조롱거리, 안주거리로 전락한 단식을 계속해야 하는 의원들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불쌍하기만 하다. 왜냐면 이미 ‘높은 단계 연방제’로 들락날락거리는 거대 여당을 누르기에는 병들고 시들어 버린 ‘웰빙 야당의원’이기 때문이다.

 

이제생각:  "무슨 얼어죽을 국가와 궁민~ 오로지 '국회 뺏지' 하나가 오매불망인 인간들"

70%국민생각: "여든 야든, 한 번 국개의원은 영원히 국개의원이더라"

                   "야당이된 국개들의 저 웰빙체질은 관 속으로도 가져 갈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