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후성유전체학 신약후보 CG-745 신성고혈압 약효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조중명, 이하 ‘크리스탈’)의 후성유전체학 신약후보 CG-745가 신성고혈압(Renal Hypertension)에 대한 우수한 약효를 확인한 전임상시험 결과가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신성고혈압(renal hypertension)은 신장 기능의 이상으로 노폐물 및 수분 배설의 장애가 발생하여 체내에 수분이 과잉 축적됨으로 인해 수압이 상승되어 고혈압으로 나타나게 되는 질환으로 환자의 85%에서 혈압 상승이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혈압 상승은 신장 기능의 저하를 더욱 촉진하게 되어 만성신부전으로 발전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성신부전은 신장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저하되어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음으로써 거의 모든 장기에 이상을 초례하는 질환으로 만성신부전 환자 치료에서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만성신부전은 전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계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다양한 합병증까지 초래하기 때문에 만성신부전 치료제 시장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후성유전학 표적 단백질인 HDAC(Histone Deacetylase)이 특발성 폐 섬유질화(IPF: Idiopathic Pulmonay Fibrosis) 및 신장섬유화증(Kidney fibrosis)에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세포 및 동물실험 등을 통해 학술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DOCA (deoxycorticosterone acetate,부신피질호르몬) - salt를 실험용 쥐에 주입하여 신성고혈압을 유발한 후 CG-745의 신장기능 보존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실험 결과 CG-745를 투여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간에서 섬유화의 분자마커인 콜라겐(collagen), 평활근 액틴 (α-smooth muscle actin), 파이브로넥틴 (fibronectin)의 발현차이 및 염증단백질들의 발현차이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CG-745는 섬유화 마커의 발현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염증인자들의 발현까지 감소시키는 뛰어난 약효를 보여 그 결과에 대한 논문이 이번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
CG-745는 암세포에서만 고발현되는 후성유전학 단백질인 HDAC(Histone Deacetylase)의 기능을 저해하여 암세포의 명령체계를 약화시켜 암세표를 궤멸시키는 분자표적항암제로 개발 중이다. 크리스탈은 현재 췌장암과 골수이형성증후군(MDS)을 적응증으로 임상2상 시험을 연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서 각각 진행중에 있으며, 2019년말 완료를 목표로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G-745는 그간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낮은 독성과 우수한 약효를 보여 식약처로부터 2015년과 2018년에 각각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이번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CG-745의 신성고혈압 모델에서의 신기능 보존효과의 분자적 기작 연구 논문은 전남의대 신장내과 김수완 교수와 배은희 교수팀, 경북의대 김인겸 교수팀이 공동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