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전문 PD에 靑 의전비서관 제안?
바른미래 “‘청와대발 봉숭아 학당’ 준비했나?”
2019-01-24 홍의현 기자
청와대가 ‘개그콘서트’로 잘 알려진 서수민 전 KBS PD에게 의전비서관을 제안했던 일이 사실로 밝혀졌다.
바른미래당은 24일 “‘설마’했던 일이 ‘사실’이라니,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청와대발 ‘블랙코미디’”라며 “대통령이 참석하는 각종 행사를 기획. 총괄하는 의전비서관직을 예능전문 PD에게 제안한 청와대의 정신세계가 국민들은 궁금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탁현민식 쇼’에 식상함을 느낀 국민들에게 ‘청와대발 봉숭아 학당’이라도 기획할 생각이었나? 아니면 암울한 경제현실에 불안해하는 국민들에게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메시지라도 선물할 생각이었나?”라고 물었다.
바른미래당은 “다 될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던 북한의 비핵화도, 흰 와이셔츠 드레스코드에 텀블러를 든 경제행보도 그 어떠한 성과를 남기지 못하고 그저 그런 쇼로 전락하고 있다”며 “내용도 빈약하고 성과도 보이지 않는 ‘청와대발 쇼’에 영혼 없는 들러리가 되고 싶은 국민들은 이제 더이상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은 기발한 방법의 쇼잉이 아닌, 비핵화와 경제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청와대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