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정상회담, 북한에 베트남에서 개최 제안’
- 싱가포르와 일본 언론 : 베트남 유력 - 트럼프, 친서 답신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을 2월 셋째 주 베트남에서 개최’ 제의
2019-01-14 외신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이 유력하다고 싱가포르와 일본 언론 등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즈(Straights Times)'는 13일 미국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2차 미-북 정상회담의 후보지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압축됐다고 보도했다.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에 관한 '압축명단(Short List)‘이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으로 줄어든 것 같다며 이들 두 국가가 모두 장소 제공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들 두 나라는 미국은 물론이고, 북한과도 외교 관계가 있으며,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할 역량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요미우리’도 13일 외교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을 다음 달 중순 베트남에서 개최하자고 북한 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 북한은 이 제안을 검토 중으로,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사히' 신문도 이날 인터넷 판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한 답신을 통해 2차 미-북 정상회담을 2월 셋째 주 베트남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시엔엔(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하노이, 방콕, 미국 하와이에 사전 답사팀을 보내 현장 조사를 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