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촛불 강세지역 김해시 방문
김 의원 12일, 김해.부산 90번째 당협 방문 초청 당원 간담회
12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촛불집회 텃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해시 지역구 한국당 당협을 방문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당내에서도 총체적인 책임을 가진 핵심당원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김 의원을 평가하는 엄숙한 정담회가 이루어 졌다.
한편 평소 김 의원을 지지하지 않았던 당원들이 자리를 함께 한 것은 이례적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김 의원의 한국당 위기와 자유민주주의 사수를 향한 강의를 듣고, 당찬 소신과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당을 지키고자 하는 열정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또한 황교안 전 총리의 입당에 대해서는 “무너져 가는 보수를 지켜만 보고, 어디 있다가 이제 와서 당 지도자 자리를 노리고 스멀스멀 몸을 풀고 있다” 면서 강하게 황 전 총리를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과 함께 당권 도전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황 전 총리를 환영 한다. 전당대회에서 선수끼리 당당하게 경쟁 하겠다”며, 2월 27일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같은 날, 예정에 없었던 부산 기초단체장 및 시. 도의원들이 김 의원과 간담회를 급히 요구해 오면서 바쁜 일정을 쪼개어 점심식사를 거르면서도 짧은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는 김 의원의 당권 도전에 있어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었다고 볼 수 있다.
김진태 의원은 최근 90개 지역 당원들을 만나 왔으며 “앞으로도 각지의 한국당 당원 한명의 목소리도 소중히 귀담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향후 표심잡기 총력전 순회일정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