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촛불 강세지역 김해시 방문

김 의원 12일, 김해.부산 90번째 당협 방문 초청 당원 간담회

2019-01-13     이미애 기자
김해시

12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촛불집회 텃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해시 지역구 한국당 당협을 방문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당내에서도 총체적인 책임을 가진 핵심당원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김 의원을 평가하는 엄숙한 정담회가 이루어 졌다.

한편 평소 김 의원을 지지하지 않았던 당원들이 자리를 함께 한 것은 이례적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김 의원의 한국당 위기와 자유민주주의 사수를 향한 강의를 듣고, 당찬 소신과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당을 지키고자 하는 열정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또한 황교안 전 총리의 입당에 대해서는 “무너져 가는 보수를 지켜만 보고, 어디 있다가 이제 와서 당 지도자 자리를 노리고 스멀스멀 몸을 풀고 있다” 면서 강하게 황 전 총리를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과 함께 당권 도전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황 전 총리를 환영 한다. 전당대회에서 선수끼리 당당하게 경쟁 하겠다”며, 2월 27일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부산방문

같은 날, 예정에 없었던 부산 기초단체장 및 시. 도의원들이 김 의원과 간담회를 급히 요구해 오면서 바쁜 일정을 쪼개어 점심식사를 거르면서도 짧은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는 김 의원의 당권 도전에 있어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었다고 볼 수 있다.

김진태 의원은 최근 90개 지역 당원들을 만나 왔으며 “앞으로도 각지의 한국당 당원 한명의 목소리도 소중히 귀담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향후 표심잡기 총력전 순회일정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