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SKY캐슬)' 스포, 우주 향한 화살…대본 유출까지 "혜나 부검 결과 나왔다"

2019-01-12     황인영 기자
스카이캐슬

'스카이캐슬(SKY 캐슬)' 스포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SKY 캐슬)'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의 사망을 둘러싸고 강렬한 대립을 그리는 캐슬 입주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우주(찬희 분)의 생일파티가 진행되던 중 베란다서 김혜나가 추락,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수술을 미룬 강준상(정준호 분)으로 인해 끝내 목숨을 잃었다.

김혜나의 사망과 관련해 생일파티에 참석한 아이들이 모두 용의선상에 오른 상황.

사망 직전 김혜나를 향한 살의를 드러냈던 강예서(김혜윤 분)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자 이를 알게 된 강예서의 모친 한서진(염정아 분)이 김주영(김서형 분)과 손을 잡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경찰에 체포되는 황우주의 모습이 그려진 바. 한서진이 어떤 음모를 꾸민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배우들의 열연과 완벽한 연출로 매회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는 '스카이캐슬'이 예상치 못한 전개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

이런 가운데 온라인상에 '스카이캐슬'의 스포성 글이 거듭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스카이캐슬'의 대본으로 추정되는 글이 등장, 해당 글에는 강력계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는 황우주와 "죽은 김혜나 양 부검 결과 나왔다"라는 대사가 적혀있었다.

특히 "혜나가 내 손을 뿌리치는 바람에"라는 대사가 나와 황우주가 범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김혜나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고 베란다로 향하는 황우주의 모습이 포착, 이후 쌍둥이 차서준(김동의 분)과 차기준(조병규 분), 우수한(이유진 분), 강예빈(이지원 분)이 차례로 베란다에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져 황우주 범인설에 의문을 남기기도 했다.

인기만큼 쏟아지는 스포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스카이캐슬'이 종영까지 5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결말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