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지난해 간첩 등 174명 적발, 중국의 첩보활동 경계

- 한해 타이완 방문 중국인 2300만 명, 그 가운데 간첩 숨어있어

2019-01-11     외신팀

차이잉원(蔡英文 : 채영문) 타이완(대만) 총통은 10일 정부 수사기관인 법무부 조사국 행사에서 지난해는 (스파이 행위 등) 국가안전과 관련된 사건 52, 174명을 적발했다고 밝히면서, 중국 당국의 첩보활동에 강력한 경계감을 나타냈다.

일본 교도통신 11일 보도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은 이어 중국으로부터 매년 2,300만 명이 타이완을 방문하고, 타이완은 이런 친구들을 환영한다.

하지만 타이완의 자유로 민주적인 공간을 이용해서 대만에 불리한 행위를 하는 자가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 교류활동을 명목으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타이완에 첩보조직을 구축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