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올해 보통교부세 3249억 원 확보

재정운영의 건전 및 효율성 인정 받아 인센티브 81억 원 등 전년 比 308억 원 증가

2019-01-09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2019년도 보통교부세 3,249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민선7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보통교부세는 지난해 보통교부세 확보액인 2941억 원보다 308억 원(10.4%)이 증가한 3249억 원으로, 공주시 보통교부세 규모 중 역대 최대라는 것.

보통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교부하는 재원으로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인데, 공주시 전체 세입예산 중 42.1%를 차지하는 가장 큰 의존재원에 해당한다.

교부세 증가의 주요 요인은 교부세 산정에 반영되는 90여 가지의 각종 통계의 철저한 관리 및 누락된 기초통계, 행정수요 발굴과 세입 확충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시는 밝혔다.

특히, 인건비ㆍ경상경비 절감 등 세출예산 효율화와 지방세 징수율 제고 등 세입 확충을 위한 시의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인센티브로 81억 원을 추가 교부 받았다.

김정섭 시장은 "확보한 보통교부세를 일자리 창출, 생활 SOC 조성 등에 집중 투자해 시민의 행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올해 시정화두인  토고납신(吐故納新)의 정신으로 신바람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