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5G 가전-IT 전시회 CES 개막

- 세계 150여 국가에서 4500여 기업 참가 - 첨단 기술 경연장

2019-01-09     외신팀
이번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및 IT(정보기술) 전시회인 “소비자전자제품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2019년 1월 8일(한국시간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됐다.

CES는 지난 1967년부터 첫 개최됐으며 매년 개최되어 오면서 세계의 IT등의 기술 발전 추세 등을 보여주면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스마트홈 기기, 중소형가전제품, 정보통신기기, 보안기기, 모바일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3 디프린터(3D Printer), 웨어러블 제품군(Wearable Accessories) 등이다.

올 CES는 역대 최다 규모인 150여 개국의 4,500여 곳이 참가해 초고속 대용량의 차세대 통신 규격인 5세대통신(5G), 인공지능(AI), 인터넷과 가전-주택설비의 접속 기술인 사물인터넷(IoTs) 등 첨단기술 제품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기업으로서는 세계 최대 스마프 폰 판매를 자랑하는 삼성전자, 부스 입구에 유기 EL을 사용한 곡면 TV를 통한 대규모 영상 전시를 해 놓은 LG전자 등 다수 업체가 참가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다수의 업체들이 참가했다.

CES는 이전에는 박형 TV 등 가전의 신상품 발표의 장소가 되었으나,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가전의 고기능화에 수반해 최근 들어서는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자동차, 건강관리 기기 등을 향한 첨단 기술의 전시회로서의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4일 동안 열리며 1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