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한부모·조손가정 사랑나누리 사업

척추·관절 무료수술, 8년간 151명 치료해

2019-01-04     최명삼 기자

나누리병원이 척추·관절 무료 수술 사업인 ‘사랑나누리’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151명의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했다.

사랑나누리는 나누리병원의 대표 나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사랑의 전화 복지재단과 함께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그동안 사랑나누리를 통해 저소득층 환자는 몰론 애국지사 후손, 소방관,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척추·관절치료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국내를 넘어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나누리병원과 사랑의 전화 복지재단은 2017년 소방관, 2018년 한부모 및 조손가정에 이어 올해에는 국내 다문화 가정으로 대상자를 특성화해 사랑나누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누리병원은 보다 많은 이웃들이 ‘사랑나누리’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강남나누리병원은 지난해 10월 사랑의 전화 복지재단에서 주관한 ‘자살예방 걷기대회’에 의료지원을 나서며 참가자들의 건강을 살피는 동시에 사랑나누리 사업을 알렸다.

또 수원나누리병원은 지난해 ‘만보 걷기’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이 만보를 걸을 때 마다 일정 금액을 사랑나누리 사업의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수원나누리병원은 지난해 12월 직원들의 ‘만보 걷기’로 적립된 기부금 100만원을 사랑의 전화 복지재단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