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추모공원 광역 화장시설 및 봉안당 명칭 확정

2019-01-03     김종선 기자

원주시가 여주시·횡성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주 추모공원 광역 화장시설 및 봉안당 명칭이 『하늘나래원』과 『휴(休)마루』로 확정됐다.

ㅇ 하늘나래원 : 날개를 펴고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의 순 우리말
ㅇ 휴(休)마루 : 고인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넓게 펼쳐진 공간을 의미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 3개 시·군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10여 건이 접수됐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하늘나래원』과 『휴(休)마루』를 광역 화장시설 및 봉안당 명칭으로 최종 선정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부르기 쉬우며, 주민의 쉼터로서 화장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명칭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시설은 여주시민과 횡성군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3개 시·군의 통합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

한편, 원주 추모공원은 흥업면 사제리 산 171-1번지 일원에 화장로 7기 규모의 화장시설과 10,000기를 수용할 수 있는 봉안당을 갖추고 오는 3월 개원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