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승강장 16곳에 추위가림막 ‘온정’ 설치

‘온정’은 승강장 승차대 내에 설치, 투명재질로 제작해 버스 위치 확인 가능

2018-12-27     양승용 기자
추위가림막

충주시가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추위 가림막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승강장 이용실태 조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승강장 16곳에 추위가림막 ‘온정(온기정류장)’을 설치,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온정’은 승강장 승차대 내에 설치해 별도의 추가공간을 필요치 않으며 안전을 위해 디자인을 단순화했다. 또 투명재질로 제작해 버스 위치 확인 등 안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온정이 설치된 승강장은 ▲충북원예농협 양방향(2) ▲예성여중고(1) ▲자유시장 양방향(2) ▲신천지타운(1)(온열의자 포함) ▲공설시장(1)(온열의자 포함) ▲무학시장 양방향(2)(온열의자 포함) ▲터미널(3) ▲충주역(1) ▲코아루퍼스트(1) ▲시티자이(1) ▲쉼터리버타운(1) 등 총 16곳이다.

시는 한 겨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이라도 바람을 피할 수 있다면 마음까지도 따뜻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