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1일 3교대 전면 시행

월평균 근무 60시간 단축 등 직원 근무여건 개선 및 '119서비스 시민 체감도' 향상

2018-12-26     한상현 기자
세종소방서

세종시소방본부가 인력충원을 통해 지난 7월 16일부터 1일 3교대를 전면 시행함으로써 소속 소방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소방서비스의 품질도 향상됐다고 2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소규모 인력ㆍ조직으로 기초와 광역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하였던 2.5교대(당비당비비) 근무의 경우 월평균 288시간(주당 67시간)에 달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도 누적으로 소방공무원 사기저하의 원인이 되었었지만, 금년도 인력중원으로 3교대가 전면 시행되면서 월평균 근무시간이 60시간 단축(월 228시간 근무)되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것.

이와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부 만족도 설문조사(290명)를 실시한 결과, 팀워크 향상으로 현장 대응력이 개선되었다는 의견이 187명(64%)이었으며, 개인 여가시간(개선 51%, 보통 37%) 및 신체피로도(개선 49%, 보통 32%)도 3교대 근무 이전에 비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3교대 실시에 따른 효과는 당장 현장대원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소방서비스를 받는 시민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금년도 구급 수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3개 분야) 결과에 따르면, 3교대 시행 이전인 상반기에 비하여 하반기에 전문성은 81%에서 95%로 크게 향상되었고, 신속성과 친절성도 3%정도 높아진(97% → 100%)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소방차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58.1%에서 60.2%로 2.1% 향상, 소방차 출동 후 현장까지 도착하는데 소요되는 평균 시간도 5분 32초에서 5분 28초로 4초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2019년에는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안전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인 인력 충원, 교육ㆍ훈련 강화를 통한 전문성 제고 등 모든 소방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