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 직후 측근에만 '감사하다' 전해…"부부 개명만 3차례"

2018-12-19     한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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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산체스(신재민)-마이크로닷(신재호) 형제의 부모가 여전히 사기 논란으로 세간의 구설수를 빚고 있다.

19일 부모의 사기 논란으로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마이크로닷이 서울 모처에서 지인과 한차례 만남을 가졌다는 목격담이 등장한 가운데 신 씨 일가족의 뉴질랜드 재산 목록이 폭로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매체 '디스패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생활 중인 신 씨 부모의 법인 등기를 조사, 이들이 청소용역업체와 한식뷔페를 운영하며 업체 소유주를 각각 부부가 나눠 등록해놓은 사실을 보도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4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영문 이름을 개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신 씨가 방송에서 언급했던 이들 일가족의 뉴질랜드 호화주택은 현재 모친과 큰형이 소유주인 것으로 전해졌고 이에 대해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집값이 올라 부동산을 모두 합치면 최소 30억 원이 넘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물론, 아들 신 씨 역시 사기 논란이 불거진 직후부터 주변인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만을 남긴채 모습을 감추고 있어 대중들의 공분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998년 5월 말 충북 제천 송학1리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거액의 채무를 진 채 변제하지 않고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