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2018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다양한 창업 아이템 쏟아져 눈길

총 56개 팀 185명이 창업·작품·논문 분야에 참가해 작품 전시

2018-12-13     양승용 기자
2018년

충남도립대학교가 개최한 ‘2018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방패소화기를 비롯해 IoT센서를 통한 운동기구 활용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13일 충남도립대 대학일자리센터와 LINC+사업단은 대학 교내에서 ‘2018년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총 56개 팀 185명이 창업·작품·논문 분야에 참가해 작품을 전시하고 취·창업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각자의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주요 창업 아이템으로는 ▲온도감지 소방장갑 ▲방패 소화기 ▲다기능 욕조 ▲고음질 재생 시스템 ▲AI 채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제품이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창업분야에서는 전기전자과의 CD.235261팀이 평범한 운동기구를 최첨단으로 변환시키는 IoT센서를 제작해 대상을 차지했다.

논문분야에서는 작업치료과 매운맛팀이 ‘일부 도시와 농촌지역 거주 노인의 일상생활활동 및 상지기능 수준 비교’로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분야에서는 ‘지진 대피소’를 제작한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Park & Jeon팀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허재영 총장은 “캡스톤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반짝이는 창업 아이디어들이 다양하게 쏟아졌다. 이를 우수한 창업 아이템으로 발굴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청년 취·창업 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2015년 개소이래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