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변호사, 가해자 향한 일침 "내 눈을 피하더라"…여성모델 200명 노출사진 유포돼
2018-12-09 김하늘 기자
양예원 변호사가 결심 공판이 끝나자 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양예원 변호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해당 사건을 잊을 테지만 피해자의 상처는 남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내 눈길을 피하는 듯싶었지만 억울함을 호소하더라"며 "그가 느끼는 죄책감과 피해자가 향후 안고 갈 상처의 괴리감이 무척 크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유튜버 양예원에게 성희롱을 가하고 강요로 그녀의 노출 사진을 촬영, 유포했던 ㅊ씨는 이날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ㅊ씨는 그동안 '비공개 촬영회'의 모집책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해당 모임에서 양예원을 포함, 여성 모델 약 200명의 노출 사진이나 나체 사진 등이 촬영됐다.
당시 수십 명의 남성이 피해 여성들의 사진을 미국에 서버를 둔 불법 음란사이트에 공유했고 이로 인해 사이트 운영자는 광고료로 약 1200만원 수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양예원 사건으로 수면 위에 드러난 해당 사이트. 이에 운영자와 사용자들이 대거 적발, 경찰 측은 이들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인 바 있다.
한편 피고인을 향한 일침을 가한 양예원 변호사를 향한 지지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