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27탄 ‘한달만에 15억 모은 마법의 줄자’

2018-12-02     김한정 기자

광화문에 위치한 아트코리아방송 미디어센터에서는 2018년 12월 01일 오후 PLAY PLY 박병훈 대표와의 인터뷰 27탄 ‘한달만에15억 모은 마법의 줄자’에 대한 토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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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직원5명 스타트업에 전 세계에서1만명이 넘는 투자자가 몰렸다. 출범한지5개월밖에 안된 스타트업에 투자한 금액은135만달러(약15억원). 이전까지 크라운드 퍼딩을 진행한 전 세계 창업 기업 중 상위0.4% 이내에 드는 실적이다.이 회사는'스마트 줄자'를 만드는 베이글랩스다. 지난2016년1월 설립한 베이글랩스는 굴리기만 하면 길이가 측정되는 스마트 줄자로 그해6월 진행된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킥스타터'에서 한달만에15억원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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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한·중 청년혁신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 LA에서 열린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19개 기업 중1위, '도전K-스타트업'에서 대통령상 등 각종 창업 관련 트로피를 창업1년도 안돼 휩쓸었다. 그 해 베이글랩스는 전 세계100여개 국가의 의류 및 헬스케어 업체에 베이글을3만여대 판매, 약2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베이글랩스 창업자인 박수홍 대표는"패션·헬스케어·건축 등 많이 분야에서 길이 측정 작업을 효율화시키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길이 측정뿐만 아니라 고객 신체 사이즈 등 측정된'길이 데이터'를 얻으려는 기업도 늘어나면서 데이터 확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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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된 토크에서는 "AI와 패션의 만남 스타트업 스티치 픽스(Stitch Fix)"에 대한 토크로 이어졌다.